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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38사기동대 시청중 나온 3자사기 실제로 당할까

간만에 OCN을 통해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38사기동대라는 드라마인데요 비슷하게 세금을 조사하고 징수하기 위해 실제 운영중인 38기동대라는 세무징수과가 있습니다.




스토리야 제목에서도 알수있다시피 뻔한데요 스토리는 둘째치고 이 38사기동대에서 나온 3자사기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도중에 서인국이 마동석에게 3자사기를 치는 모습이 나옵니다. 물론 마동석은 3자사기에 여지없이 당하게 되구요. 물론 드라마처럼 한명이 여러개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돌려돌려 사기를 치는 모습은 현실세계에서는 좀 힘든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자사기란?



그럼 3자사기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서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전혀 상관없는 제3자가 끼어들어서 구매자의 물품을 가지고 도망가는 수법을 말합니다.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하고 판매자가 사기범에게 물품을 전달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반대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구매자는 사기범에게 돈을 입금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후자의 경우를 따릅니다.


이러한 3자사기는 주로 오프라인상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며 온라인상의 게임에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의 3자사기가 더 수월하고 쉽기 때문입니다.


3자사기는 왜당하나요?



3자사기는 그렇다면 왜 당하는 것일까요? 아마 가운데 끼어있는 사기꾼이 특정 조건을 걸었을때 그것을 그대로 수행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보면 중고차를 거래하는데 각각의 상대방에게 차량 관련 정보를 발설하지 말라고 하며 실제 본인은 얼굴도 내비치지 않은채 돈을 입금받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처럼 조건을 걸지 않고도 얼마든지 사기를 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구매자와 판매자중 한쪽을 위장하여 양쪽 어느곳이든 사기를 당하게 만들 수 있는 셈이죠. 3자사기의 단점(?)이라면 양쪽 모두 나에게 물품을 보내고 입금을 만들게 하는것은 불가능하다라고나 할까요?



또한 온라인상의 3자사기는 계정생성당시 게임사에 귀속된다는 약관을 들어 왠만하면 신고를 해도 거의 해결이 되지 않으며 처벌이 거의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사기행각 빈도수가 더 높습니다.


3자사기에 당하지 않는법 



직거래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나오지 않고 대리인을 내세운다던가 하면 무조건 1차적으로 의심하셔야 합니다. 게임아이템을 거래하는 사이트의 경우에도 대리인을 내세우다 사기를 당할 경우 보상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거래자 본인을 직접 만나시고 거래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택배거래를 할 경우에도 확실하게 정보가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하셔야 하며 판매하려는 물건에 포스트잇을 붙이든지 종이를 붙이든지 해서 원하는 글을 적고 다시 사진 찍어보내달라고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38사기동대에 나온 3자사기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3자사기는 얼마든지 변칙적인 방법이 난무하기 때문에 주의 또 주의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직거래만 하고 실제로 당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