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전산직 공무원 자격 및 하는일 알아봐요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장래희망순위에 빠지지 않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통령이었는데요 80~90년대 초등학생만 해도 말그대로 희망적인 직업이 많았지만 현재는 연예인,공무원같은 현실적인 직업이 장래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예인은 남의 이목을 끌 수 있으며 한번 뜨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고소득자보다 저소득자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사실상 은행에서는 연예인을 그다지 좋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공무원은 철밥통이라 할 정도로 안정적인 징장이기 때문에 봉급이 좀 낮더라도 선호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장래희망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무원중에서도 9급 전산직 공무원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제가 IT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면서 전산직 공무원에 대해 관심을 아주 안가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 공부를 그다지 잘 하지 못했던지라 꿈을 곧 접게 되었습니다.

9급 전산직 공무원 시험 응시자격

전산직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응시자격이 필요한데요 학력과 경력의 제한은 없지만 필요자격증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합니다.

전자계산기술사,정보통신기술사,정보통신기사,전자계산기산업기사,사무자동화산업기사등 전산계통 기술사,기사내지 산업기사급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술사의 경우 기사 이상의 난이도와 경력을 가지고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에 기술사 취득후 전산직 공무원에 응시하는 경우는 없으며 대부분 기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응시하게 됩니다.

또한 응시자격에 다른 직렬에는 없는 최소 최대 나이제한이 존재합니다. 9급 전산직 공무원 나이제한은 만 18세부터 만 30세이하로 응시가 가능하며 해당 나이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 응시자격이 제한됩니다. 

9급 전산직 공무원 선발인원

전산직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선발인원이 적지만 그만큼 응시자도 적어 경쟁률은 무난한 축에 속한다고 합니다. 2016년 전산직 경쟁률은 75대1이었다고 하는데 일반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일반행정직의 경우 258대1이라는 경쟁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이 생각해보면 시험응시자의 4분의1은 시험자체를 응시만 하고 시험장에 오지 않으며 그중에 나머지 4분의1은 커트라인도 못넘기고 또 4분의 1은 커트라인은 넘기지만 합격라인은 못넘기기 때문에 나머지 4분의1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합격라인에만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시험인원 10명중 7명정도는 허수라는 뜻이 됩니다.

9급 전산직 공무원 시험과목

전산직 공무원을 포함 모든 공무원은 필수과목으로 국어,영어,한국사 과목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직렬에 따라 선택과목이 나뉘게 되는데 전산직의 경우 컴퓨터일반,정보보호론 2가지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정보보호론 대신 프로그래밍언어 시험을 치뤘는데 과목이 교체되고 나서 난이도가 약간 상승했지만 그만큼 합격점이 낮아졌기 때문에 경쟁률 또한 낮아졌다고 합니다.

9급 전산직 공무원 하는일

전산 프로그램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서버관리 및 보안프로그램 운영등을 담당하게 되는데 제가 이 직업을 관심있게 보다가 포기한 이유가 프로그래밍쪽을 담당해야 했기 때문에 그만두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래밍도 다룰줄 알아야 하기 때문인데 일정부분 핑계긴 하지만 저는 프로그래밍쪽을 할 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상으로 9급 전산직 공무원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경쟁률이 높지 않다 하더라도 공무원 시험이니만큼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