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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중고차 살때 주의점 중고차 허위매물 구별법

신차를 사려 하면 가격이 기본 2천만원은 들어가기 때문에 차를 처음 구매하는 경우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고차도 아무데서나 구매하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중고차 구매를 해야 제값을 주고 구매할 수 있을까요? 이번시간에는 중고차 살때 주의점 관련하여 허위매물 구별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중고차 허위매물 구별법


중고차 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허위매물에 의한 피해입니다. 몇년전 TV에도 해당소재로 방송을 한 적이 있었으며 요즘도 가끔씩 방송하고 있는 흔한 소재인 허위매물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바로 구글을 이용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시세를 모르는데 외제차가 이상하게 싸보인다? 번호판을 검색만 해봐도 대략적인 상황 유추가 가능합니다. 차량을 인터넷에 올릴 경우 한곳에만 올리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허위매물인 경우 구글에 100%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정상매물이라도 구글에는 나옵니다.



예를들면 아우디 A6를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한 중고차 홈페이지의 매물로 나온 아우디 뉴A6인데요 이 차량이 3,520만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 저는 자동차 시세를 모릅니다. 해당 자동차의 시세가 비싼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에 해당차량 넘버로 검색을 해봅니다. 업체가 딱 하나 나오는데요 해당 업체는 같은 차량을 3,630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외제차가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은데다가 둘의 시세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해당 차량은 실매물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른 차량을 알아볼까요? 해당 차량은 BMW X5 로서 판매가격이 830만원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연식이 2015년1월에 주행거리가 5,356Km면 새차나 다름 없는데 이걸 이가격에 판다? 당장 구글에 해당 차량넘버를 검색해보도록 합니다.



구글에 해당차량넘버로 검색을 하자 끝없이 정보가 나오게 되는데요 1,700만 1,565만,2,418만등 여러가지 가격대가 나옵니다. 즉 이 차량은 100% 허위매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 가격이면 차 가격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검색해볼 필요도 없이 바로 허위매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차량가격이 좀 애매한 경우에는 몇번의 번호판 검색을 통해 실제 차량의 가격대를 어느정도 꿰고 있어야 제대로 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허위매물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


이렇게 중고차 허위매물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일단 차량을 팔기 위해 구매자가 중고차매매단지로 찾아오게 만드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일단 찾아오기 위해서는 대부분 하던 일이 있을텐데 휴가를 쓰고 와서 차량을 보거나 하는등의 수고를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기껏 휴가를 내서 왔는데 해당차량이 침수차다 경매에 붙은차다 써있는 금액은 차량가액의 10%다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를 붙여서 차량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며 다른차량을 구매하도록 유인을 하는 것이죠. 



중고차딜러들의 생태를 보면 대부분 월급이 아주 낮거나 없습니다. 차량을 시세에 정확하게 맞게 팔 경우 30만원에서 최대50만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는데 차량가격을 부풀려서 팔게 될 경우 차액을 100% 딜러가 가져가게 됩니다. 즉 시세가 500짜리 중고차를 700에 팔았다면 차량 한대 팔고 자신에게 200이 떨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기를 쓰고 사람들을 오게 만들기 위해 시세보다 싼 차량을 허위매물로 등록하여 사람들을 유인하는데에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중고차 허위매물은 당분간 없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얼마전 카파라치제도를 통해 중고차 허위매물을 근절하겠다고 발표했던 적이 있는데 아직 시행은 되고 있지 않은 것 봐서 관련법안이 통과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이상으로 중고차 살때 주의점 관련하여 중고차 허위매물 구별법을 알기 쉽게 알려드려 보았는데요 사실 이 허위매물을 예를 든 차량은 네이버 중고나라에 연계되어 있는 홈페이지의 차량이었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라고 허위매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잘 따져가며 차량을 구매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